배우 여진구가 자신의 얼굴을 노안이라고 평가해 화제다.

 

▲ 여진구 누나들 뒤흔드는 훈남 - 사진 : 영화 ‘화이’ 스틸컷

3일 오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화이 : 괴물을 삼킨 아이’(감독 장준환)의 제작보고회에 여진구를 비롯, 배우 김윤석, 조진웅, 장현성, 김성균, 박해준이 참석했다.

 

이날 “영화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게 될 경우 출연하고도 못 보게 되면 아쉽지 않는냐”는 질문을 받은 여진구는 “그럴 것 같은데 몰래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사실 제 얼굴이 동안이 아니라 노안이기 때문에 극장에 자연스럽게 들어갈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런데 그렇게 하려고 하니 찔리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 되나 많이 고민 중이다”라고 덧붙여 제작보고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영화 ‘화이’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게 되면 1997년생으로 17살인 여진구는 본인이 출연한 영화를 볼 수 없게 된다.

 

‘화이 : 괴물을 삼킨 아이’는 5명의 범죄자를 아버지로 두고 살인기술을 배우며 자란 소년 화이(여진구 분)의 갈등과 복수를 다룬 영화다.

 

또한 연기파 배우 김윤석이 범죄 집단의 냉혹한 두목 석태 역을 맡아 출연, 그 자체만으로도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는 10월 개봉 예정.

▲ 세대를 초월한 강렬한 연기 대결 기대 - 사진 : 영화 ‘화이’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