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청장 이용걸)은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2013년 군납 김치 계약업체로 새롭게 선정된 5개 업체를 대상으로 김치 제조현장의 위생상태와 계약이행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군 생산감독관이 함께 참여해 업체의 생산공정과 위생상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계약을 이행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 식별해 향후 김치 계약업무에 적극 반영해 나가기 위해 실시되었다.
 
13년 군납 김치류 계약은 김장김치, 배추김치 등 기본 김치류 10종 480억 원과 파김치, 갓김치 등 선택김치 6종 20억 원 등 약 500억 원 규모로 계약이 체결되었다. 
 
올해부터 계약된 김치에 대해서는 생산업체가 품질검사 기준에 맞춰 6개월 마다 1회 이상씩 자가검사를 실시하도록 하였고,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의무적용 품목으로 조달하도록 함으로써 급식 품질안정성을 확보하였다. 
 
계약관리본부 장비물자계약부장(고위공무원 김영산)은 “이번 신규 김치 계약업체 현장방문을 통해 군납 김치의 품질 및 신뢰성을 향상시키고 장병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양질의 맛있는 김치를 제공하여 올바른 장병 식생활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하였다.
 
방위사업청은 앞으로도 급식류 생산업체 현장방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식품안전 및 품질안정화를 통한 장병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업체의 애로 및 건의사항 등도 적극 수렴해 김치 계약업무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