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일반대중의 십시일반 모금을 통해 예술가(단체)의 창작프로젝트를 실현시키는, 문화예술 분야의 새로운 지원방식인 크라우드펀딩으로 ‘소극장 살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크라우드펀딩(Crowd Funding)은 예술가 또는 예술단체의 프로젝트 실현을 위하여 익명의 다수 후원자들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새로운 모금 형식으로, 주로 온라인과 SNS 등을 통해 이루어진다.
‘소극장 살리기 프로젝트’는 시설이 노후하고 낡아 개보수가 필요하지만 극장들의 재정여건상 시설개선을 추진하기 어려운 소극장의 시설유지보수 및 장비교체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으며, 혜화동에 위치한 가변극장 ‘키작은소나무극장이 첫번째 주인공이 됐다.
‘키작은소나무극장’은 예술가들에게 임대료와 대관료 부담을 덜어주고 신진예술극단에게 무료대관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소극장 살리기 프로젝트’는 10월 14일 부터 11월30일까지 48일 동안 모금을 진행되며, 후원참여자에게 키작은소나무극장 입구에 후원자의 이름이 새겨진 명패를 제작해 걸어주는 리워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나무포털(
www.artistree.or.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 가능하며, 프로젝트에 대한 후원은 최소 3,000원부터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휴대폰결제 등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모든 후원금액에 대해서는 연말소득공제용 기부영수증을 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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