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모바일 메신저들이 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 `갤럭시 기어'에 기본 탑재돼, 글로벌 시장에 공급된다.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인터넷 기업들은 자사의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 카카오톡이 `갤럭시 기어'에 최적화한 기본 탑재 앱으로 제공된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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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갤럭시 기어에 기본 탑재될 네이버 메신저 앱 ‘라인’ - 사진 : 네이버 |
네이버는 갤럭시 기어에 최적화된 라인 앱을 오는 10월 공개할 예정이다.
갤럭시 기어 버전 라인에서 이용 가능한 기능으로는 무료음성통화 수신 기능, 대화(메시지) 표시 및 스티커를 이용한 답장, 전체 대화방 알림의 ON/OFF 설정 등이 있다.
삼성의 스마트폰(안드로이드 OS)을 사용하는 라인 이용자는 `스마트폰 버전 라인' 및`갤럭시 기어 버전 라인'을 연동해주는 전용 앱을 다운로드 받아 갤럭시 기어용 라인 앱을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는 향후 다른 업체의 기종으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라인은 전 세계 2억4천만 명이 이용하는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디바이스 지원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카카오톡 관계자는 "메시지를 보고, 스티커로 간편 답장을 하고, 알림 켜고 끄는 기본적인 기능 등이 지원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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