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애플, 스마트워치 경쟁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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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애플, 스마트워치 경쟁 시작된다

2013/08/26 08:51 입력

내년부터 삼성전자와 애플이 스마트워치 시장 주도권 잡기 싸움에 돌입한다.

삼성전자는 내달 4일 독일에서 개최하는 `언팩행사`에 스마트워치 `갤럭시기어`를 공개할 예정이다. 애플 또한 스마트워치인 '아이워치'를 개발중인 것으로 이르면 연내에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기어는 플렉시블 스크린, 듀얼코어 프로세서 등을 탑재하고, 안드로이드 4.3 젤리빈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삼성 갤럭시 태블릿 및 스마트폰과의 통신 기능을 보유 연동하는 것으로 점쳐진다.

애플의 아이워치 역시 삼성의 스마트워치와 기능은 비슷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아이워치 역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으며, iOS 기기의 확장형 주변기기로 동작을 하며 각종 센서를 이용해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아이워치에 대해 올해 말까지 공개한다는 소식 외에 구체적인 입장은 아직 밝히지 않았다.

업계는 웨어러블 컴퓨터가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 등 기존 기기와 연동을 통한 확장성으로 인해 스마트기기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