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다음달 갤럭시 노트3와 함께 국내 최초 스마트 시계 '갤럭시 기어'에 대한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구체적인 정보가 공개되고 있다.
IT전문매체 기가옴에 따르면, 삼성 스마트 시계 '갤럭시 기어'는 2.5인치 사각형 OLED 디스플레이와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할 것이라고 알려지고 있으며 일각에선 전화기능은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 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 기어는 고화질 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하여 모든 색상구현이 가능하며 배터리 수명이 매우 길고 또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강력한 성능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갤럭시 기어의 손목시계줄과 버클 부분에 카메라와 스피커가 내장되며 NFC 기능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기어는 블루투스 4.0 채택으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더버지의 소식통에 따르면 갤럭시기어 또한 대부분의 스마트워치처럼 스마트폰의 조력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스마트워치가 손목에 착용하는 웨어러블 PC가 되려면 패블워치처럼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를 통해 연동되는 형태가 아닌, SIM카드, 셀 방식 무선통신, 데이터 커넥션 등을 갖춰야 하는데 갤럭시 기어에는 이런 기능이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 스마트시계는 터치와 동작인식 기능도 지원하지만 화면 크기가 작아 글자 입력 기능은 지원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웨어러블 컴퓨팅 기기분야에 큰 영향력을 과시할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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