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22 21:09 |
벤처투자 원금 대비 2.4배 수익
2018/10/10 16:3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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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월 벤처투자 회수금액(투자원금+수익) 1.8조원 역대 최고
올해 상반기 벤처투자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데에 이어, 8월까지 회수액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여 벤처생태계가 선순환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벤처투자와 공동으로 ‘2018년 1~8월 벤처투자 회수동향’을 발표하였다.

‘18.1~8월간 벤처투자 회수금액(투자원금+수익)은 18,57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배 이상(107%)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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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도별 1~8월 회수금액 (출처 = 벤처캐피탈협회)

벤처투자 원금 대비 약 2.4배(136%)의 수익을 올렸으며, 지난해 동기(1.69배, 69%)에 비해 67%p 증가하였다.

그동안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후원하는 벤처정책과 모태펀드 출자 등을 통해 세컨더리펀드 1.5조원과 M&A펀드 1조원이 조성됨에 따라 회수시장이 활성화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금년 상반기 추세를 고려할 때 연말까지 2.8조원 정도가 회수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종별로 보면, 바이오․ICT 등 신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회수가 활발한 가운데, 게임분야에 대한 장외거래가 크게 증가하면서, 지난해 전자·기계 등 전통적인 투자처에서 바이오와 ICT 등 신산업 분야의 회수 포트폴리오가 재편되는 모습을 보였다.

회수유형별로 보면, M&A, 장외거래 등 다른 유형에 비해서 IPO를 통한 회수금액이 크게 늘었다.

1~8월 IPO를 통한 회수액은 5,86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2,364억원) 대비 148.2% 증가했다.

업체수로는 114개사로 전년 동기대비 20개사 증가했으며, 1개사 평균 회수금액도 51.0억원으로 103%나 증가했다.

제1호 테슬라요건(이익미실현요건) 상장기업 카페24(ICT서비스)가 금년도 기업별 회수금액 중 가장 높은 1,043억원이었다.

특히, 높은 수익을 기대하고 투자해온 바이오 기업들이 최근 본격적으로 IPO 함에 따라 회수금액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금년도 기술특례 코스닥 상장기업 9곳 중 6곳이 바이오업종일 정도로 코스닥의 기술특례상장 요건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M&A를 통한 회수액은 58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265억원) 대비 122.3% 증가했으며, 업체수는 22개사로 전년동기대비 6개사 증가, 평균 회수금액도 26.8억원으로 약 61% 증가했다.

장외매각(주식+채권)을 통해 9,677억원을 회수했으며, 지난해 동기(4,852억원) 대비 99.5% 증가했다.

장외 주식매각을 통한 회수액은 8,59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4,044억원) 대비 112.5% 증가했으며, 특히, 텐센트가 블루홀 장외주식을 대량으로 매수(회수금액 2,387억원) 하여 게임분야가 700% 이상 증가했다.

또한,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등 장외채권을 통한 회수액은 1,08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807억원) 대비 33.8% 증가했다.

한편 영화, 전시․공연 등 프로젝트 투자 회수액은 1,64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1,157억원) 대비 41.8% 증가했다.

전통적인 프로젝트 투자처인 영화의 회수금액이 2년 연속 69%를 차지했고, 방송·게임·지식재산권이 전년대비 약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지식재산권 분야의 회수금액은 68억원으로 작년 12억원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는데, ICT 및 바이오 분야가 87%를 차지하며 신산업분야 특허에 대한 회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 조헌성 기자 chohs@newska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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