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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4,000명 이공계 청년 일자리 지원 나선다
2018/08/09 17:2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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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기술이전 전담인력(TLO) 육성사업 67개 대학 선정, 본격 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8년 청년 TLO 육성사업에 67개 대학이 선정되어 향후 4,000명의 이공계 청년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년 TLO 육성사업’은 이공계 청년이대학 졸업 이후, 대학 산학협력단에서 기술이전 전담인력(TLO)으로 근무하면서 취업 또는 창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2018년 일자리 추경(‘18년 468.12억원)을 통해 마련된 신규 사업이다.

지난 7월 31일까지 진행된 모집공고를 통해 선정된 67개 대학은 총 4,000명의 미취업 이공계 학·석사 졸업생을 6개월 동안 ‘청년 TLO’로 채용하여 대학 보유기술의 민간이전을 위한 기술소개서 작성, 기술 설명회 개최 등 기술마케팅 활동, 실험실 연구자 협력, 과학기술기반 창업 등을 수행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재학 중 창업을 준비한 학생이 졸업 이후에도 창업활동을 이어 나갈 수 있으며, 정부 연구개발을 통한 성과물로 대학이 특허 등의 형태로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협력 기업 등에 이전하는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대학 보유 우수 기술의 사업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 과정에서 청년 TLO는 대학의 실험실 기술에 대한 지식과 업무경험을 쌓고, 기술 수요 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여 취업 또는 창업을 안정적으로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청년 TLO 육성 사업 선정 결과를 분석해 보면, 지역별로는 수도권 24개 대학 1,732명, 충청권13개 대학 742명, 강원권 3개 대학 177명, 대경권 8개 대학 386명, 동남권 11개 대학 562명, 호남권 8개 대학 401명의 청년 TLO가선발될 예정이다.

학위별로는 학사 2,875명(71.88%), 석사 1,125명(28.13%)으로총 4,000명의 청년 TLO가 선발될 예정이다.

대학별 규모로는 50명 미만 대학이 24개(670명), 50명 이상 80명 미만 대학이 22개(1,239명), 80명 이상 대학이 21개(2,091개)로, 대학별 평균 선정 인원은 약 60명으로 나타났다.

청년 TLO 육성 사업 수행 대학은 이공계 졸업생 취·창업및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의 사업화 성과를 높이기 위해 교내 취·창업 지원부서 등 여러 유관 부서와 연계하여 학교별로 여건에 맞추어 다양한 추진전략을 수립하여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일례로,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은 90명의 졸업생을 청년TLO로 선발하며, 경력개발센터 등을 중심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담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공통 기본교육(기술사업화 필수교육, 실무교육)을 운영하여 기술사업화를 위한 기본 업무역량을 갖추게 한 후, 실험실 창업과 취업의 이원화된 과정(Track) 운영으로 전공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이공계 청년의 일자리 창출을 촉진할 예정이다.

올해 사업에 선정된 67개 대학은 앞으로 총 4,000명의 이공계 미취업 졸업생을 ‘청년 TLO’로 자체 선발하여 6개월간 지원하게 되며, 내년에는 사업 운영 과정 및 결과에 대한 평가를 통해 2년 추가 지원여부를 결정하여 총 3년 동안 지원을 받게 된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지난 7월 31일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기술사업화 업무담당 국(局)인 ‘연구성과정책관’을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으로 변경하고, 과학기술·ICT 기반의 고급 일자리 창출 업무를 전담토록 하였다.

이번 청년 TLO 육성사업은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 출범 이후 첫 번째로 추진하는 청년 일자리 지원 사업이며, 앞으로 정부 연구개발 성과 중 기술이전 및 사업화나 창업 등이 가능한 연구 성과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정책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 손지연 기자 jyson@newska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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